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의 리아 토마스 선수.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광고 로드중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미국의 수영 선수가 여성 종목에서 신기록을 세우자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대학 소속 수영선수인 리아 토마스(22)는 지난 3년 동안 남성 수영 선수로서 경기에 참가해왔다.
하지만 최근 성전환 수술을 받은 그는 여성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데 과거 여성 선수들이 세웠던 기록을 훨씬 웃도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광고 로드중
그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이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남성 경기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지난 2019년 11월이다. NCAA 규정에 따르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이 여성으로서 경기에 참가하려면 최소 1년동안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소속 수영 선수 리아 토마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에 시카고에서 수영 코치로 활동하는 린다 블레이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성 수영 선수의 기록이 (토마스 때문에) 깨지고 있다. 그는 NCAA 경기에서 3년 동안 남성으로 출전했다. 이건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지난 5월 갤럽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응답자의 62%가 성전환 수술 후 바뀐 성별로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