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제공
외화증권 보관금액 상위 5개 종목은 모두 미국 기술주였다. 테슬라가 148억2000만달러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애플(43억8000만달러), 엔비디아(30억2000만달러), 알파벳A(22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20억8000만달러) 순으로 많았다. 이들 종목이 외화주식 전체의 33.5%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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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증권 보관금액의 증가세는 외화주식이 이끌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1월 26일 기준 790억 달러로 전년보다 67.8% 늘었고 3년 연평균 100.3%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전년말보다 8.0% 감소한 231억3000만달러였다. 3년 연평균 4.4% 줄었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67.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유로시장(21.1%), 홍콩(3.7%)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 투자는 2020년부터 급격히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올해 들어 지난 11월26일까지 441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3233억9000만달러와 비교해 36.4% 증가했고, 최근 3년 연평균 59.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76.7%), 유로시장(17.4%), 홍콩(3.4%) 등으로 ‘서학개미’의 활발한 미국 투자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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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