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합참의장(왼쪽)과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이 1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열린 제46차 한미군사위원회의(MCM)에 앞서 서로 팔을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합참 제공) © 뉴스1
밀리 의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열린 우리 군 원인철 합참의장과의 제46차 한미군사위원회의(MCM)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한미 양측이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한미 양측은 또 이날 MCM에서 Δ지속적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Δ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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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은 한미 군사당국이 한국 방위에 관한 전략지시·작전지침을 발전시켜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는 고위급 회의체로서 1978년 미국에서 첫 회의가 열린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그러나 작년 45차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돼 이번 MCM은 2019년 이후 2년 만에 처음 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원 의장과 밀리 의장은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다국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안보와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한미 양측이 밝혔다.
원인철 합참의장(오른쪽쪽)과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이 1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열린 제46차 한미군사위원회의(MCM)에 참석,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합참 제공) © 뉴스1
이날 회의엔 우리 측에선 원 의장과 정상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그리고 미국 측에선 밀리 의장과 존 애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도 연합사 대표로서 이날 회의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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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