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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2.2% 하락해 2840선으로 밀리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9.54포인트(2.05%) 내린 2849.7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장중 2.27% 내린 2843.24까지 하락해 장중 기준 연 저점을 갈아치웠다. 기존 장중 연저점은 지난 1월4일 기록한 2869.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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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710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761억원, 1661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0.79%)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07%) 내린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29%), 네이버(-0.65%), LG화학(-1.83%), 삼성SDI(-3.10%), 현대차(-1.75%) 등이 약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울산 지역 확진자가 오미크론 발생국에서 입국했다는 소식에 우려가 확대됐다”며 “공급망 차질 여파로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3.1% 줄었고 오미크론 여파로 향후 불확실성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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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02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3억원, 730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8%), 카카오게임즈(-4.77%), 엘앤에프(-1.44%), 펄어비스(-1.50%), 위메이드(-1.5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