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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재 “데뷔 전 ‘별밤’ 출연…윤민수가 보고 오디션 제안”

입력 | 2021-11-27 19:37:00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이프의 신용재가 라디오 덕분에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라디오 명곡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이프가 뽑혔다. 신용재는 “가수가 되기 전에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월 장원이 됐다. 그때 바이브의 윤민수가 그걸 보고 제게 오디션을 제의해서 가수가 됐다”며 라디오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라디오 특집에 안성맞춤인 출연자였다. 이들은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곡했다. 듀엣 대선배인 유리상자는 이프의 무대에 대해 “우리는 서로 목소리를 줄이는데 두 사람은 서로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도 화음이 잘 어울렸다”고 칭찬했다.

박기영과 포르테 디 콰트로의 손태진이 두 번째 순서로 뽑혔다. 박기영과 손태진은 이선희의 ‘인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냈다. 이금희는 “두 곡 모두 KBS 라디오가 청취자를 상대로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요 50위 안에 들어있는 두 곡이다. 그만큼 청취자가 좋아하는, 신청도 많이 하는 곡이다”고 말했다. 이금희는 이프의 무대에 대해 “전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박기영&손태진이 1승을 거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