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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초반 3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 여파로 하락 전환하며 2980선으로 밀렸다. 대형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7p(-0.52%) 하락한 2981.51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3004.67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이 174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1억원, 개인은 165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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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업종은 기계(0.91%), 비금속광물(0.51%), 의료정밀(0.23%), 전기가스업(0.08%), 서비스업(0.06%)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약품(-1.84%), 보험(-1.63%), 운수창고(-1.23%), 철강금속(-1.05%), 음식료품(-0.99%) 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마감했다. 소매판매와 대형 유통업체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서며 물가 상승에도 미국인들의 강력한 소비력이 입증됐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54.77포인트(0.15%) 상승해 3만6142.2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8.10포인트(0.39%) 올라 4700.9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20.01포인트(0.76%) 뛴 1만5973.86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와 시장금리 상승 부담에도 10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호조 속 월마트 등 유통기업들의 호실적, 양호했던 미중 정상회담 결과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84p(-0.18%) 하락한 1033.62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1039.36포인트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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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4.14%), 엘앤에프(3.41%), SK머티리얼즈(2.67%), 펄어비스(2.24%), 에코프로비엠(0.61%)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4.42%), 셀트리온헬스케어(-2.98%), 에이치엘비(-2.43%), 위메이드(-2.13%), CJ ENM(-1.32%)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오락·문화(2.58%), 출판·매체복제(2.43%), 디지털컨텐츠(1.54%), IT S/W & 서비스(1.23%), 소프트웨어(1.05%) 등이다. 하락 업종은 유통(-1.88%), 제약(-1.54%), 방송서비스(-1.16%), 비금속(-1.15%), 의료·정밀기기(-1.10%)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