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U 아너 스칼러십’ 3억원 전달 청룡관 리모델링 등 꾸준히 지원
계룡건설산업 이승찬 대표(오른쪽)가 충남대 이진숙 총장에게 장학기금 3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계룡건설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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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산업㈜은 이승찬 대표이사가 최근 충남대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CNU 아너 스칼러십(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은 10일 개최됐다.
이 대표는 “우수한 인재들이 CNU 아너 스칼러십 장학제도를 통해 보다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지역에 뿌리 내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인재양성을 위한 선친의 뜻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대 동문인 이 대표의 부친 고 이인구 전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청룡관 건립기금,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등 나눔을 실천했다. 생전에는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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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대전·세종·충남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국립대로서 국가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재 양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CNU 아너 스칼러십 장학제도’는 학사부터 박사까지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을 비롯해 학부 졸업 후 해외 유수 대학 유학 시 1인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