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6∼19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을 통합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계와 부품, 로봇 산업 분야별 최신 기술과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삼익THK와 대구텍, 한국OSG 등 101개사가 참가해 생산제조 공정의 지능화 및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공장 특별공동관을 마련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례도 소개한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는 공군사령부와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참가한다. 첨단탄소 신소재를 테마로 한 소부장 특별관을 조성해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해 실물 크기로 만든 탄소섬유 모델카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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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행사로 여는 해외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5개국 38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16, 17일 진행된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 구매 담당자와 지역 참가업체의 일대일 구매상담회도 함께 연다. 전시회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해 현장에서 발권하면 된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