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쿠에바스. 2021.10.31/뉴스1 © News1
KT와 두산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단기전에서 1차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3.7%나 된다.
쿠에바스는 시즌 중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 팀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중요한 한국시리즈 1차전, 다시 한번 쿠에바스 카드를 꺼냈다.
이강철 감독은 “한국시리즈와 같은 큰 경기에서는 기 싸움 등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선수의 영향이 있다”며 “지난해 플레이오프, 1위 결정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는 선수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두산 베어스 곽빈. 2021.11.5/뉴스1 © News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