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 정기국회 제11차 본회의에서 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직안과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 처리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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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자신의 의원직 사퇴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찬성 194, 반대 41, 기권 17_된 직후 입장문을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과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며 “반드시 결백함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사퇴안 처리로 전직 의원 신분이 된 곽 전 의원은 “오늘부로 저는 국회의원 직을 떠나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알린 뒤 “저의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한번 고개 숙였다.
하지만 “저는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하여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어떤 일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린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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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과 지역구민(대구 중 · 남구)에게 감사의 말을 한 곽 전 의원은 “반드시 결백을 증명하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밝히겠다”며 죄없음을 반드시 확인시키고야 말겠다고 선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