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가 폭발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2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27-113으로 승리했다.
5연승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9승1패로 NBA 전체 승률 1위를 유지했다. 애틀랜타는 4승7패다.
애틀랜타에서는 트레이 영이 28득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골든스테이트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61-65로 끌려가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커리가 3쿼터에만 18득점을 폭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커리는 3점 플레이와 3점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팀에 두 자릿수 리드를 안겼다. 이후에도 커리는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를 제치고 스텝백 3점슛, 파울로 얻은 자유투까지 착실하게 넣었다. 쿼터 종료 직전에는 후안 토스카노-앤더슨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 골든스테이트가 102-85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서 반전은 없었다. 커리의 3점슛, 안드레 이궈달라의 앨리웁 덩크슛 등이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마지막까지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뉴욕 103-96 필라델피아
멤피스 125-118 미네소타
시카고 118-95 브루클린
댈러스 108-92 뉴올리언즈
피닉스 109-104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27-113 애틀랜타
LA 레이커스 126-123 샬럿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