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국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록펠러-이케아재단이 만든 단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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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사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5억 달러(약 5876억 원)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록펠러와 이케아재단이 빈곤 국가들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연합’을 창설하고 100억 달러(약 11조7520억 원)를 목표로 기금을 모을 계획이라고 2일 보도했다.
이들 재단도 각각 5억 달러씩 기부했다. 글로벌 에너지 연합은 빈곤 지역에서 화석연료 에너지를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대체하기 위한 혁신 기술을 시험할 계획이다. 향후 민간과 공공 투자금액을 1000억 달러(약 117조5200억 원)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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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들은 베이조스는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한 ‘베이조스 지구 기금’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연합에 5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나무 심기와 목초지 활성화 등 경관을 회복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에도 20억 달러(약 2조3504억 원)를 내놓기로 했다.
베이조스는 지난해 기금을 설립하면서 2030년까지 100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