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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음악 꿈나무들 ‘꿈 연주’ 도울 새 악기 선물

입력 | 2021-11-02 15:14:00


동서식품이 인천송천초등학교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새 악기를 선물했다.

동서식품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인천송천초에서 ‘제14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어린이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사회공헌 활동으로 손꼽힌다. 동서식품은 지난 14년 동안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총 3억7000여만 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개보수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동서식품은 노후된 악기를 대신할 바이올린, 첼로, 팀파니 등의 새 악기와 악기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악기장, 오케스트라 단복 등을 전달해 음악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2011년 ‘제4회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인 경기도 이천 대서초등학교도 다시 한번 방문해 플룻, 클라리넷, 트럼본 등 악기를 추가로 기부했다. 차미숙 대서초 교장은 “10년 전 기부로 맺어진 인연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까지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 받은 악기로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맥심 사랑의 향기는 자라나는 음악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자산을 후원하며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