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출범 직후 李 부동산정책 지원사격 ‘李 부동산 참모’ 이상경 교수 등 주제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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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싱크탱크인 ‘세상을 바꾸는 정책2022(세바정)’이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다음날인 3일부터 부동산 개발이익 공공환수 관련 정책 토론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이 후보 측은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통해 이 후보가 강조하는 부동산 개발이익 공공환수제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세바정에 따르면 첫 토론회는 3일 오전 ‘개발이익 공공환원의 도시계획적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주제 발표는 세바정 국토교통분과위원장인 이상경 가천대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가 맡는다. 이 후보의 부동산 정책 참모 격인 이 교수는 선대위 내 부동산개혁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어 권순형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이사(부동산학 박사)가 ‘공공참여 개발사업 개발이익 환수제도 운용사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책 토론에는 김세용 고려대 교수와 김진엽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재순 호서대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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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정은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 공동대표단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18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후보의 정책 자문그룹으로 지난 8월 18일 공식 출범했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