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제24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날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는 이현규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다. 이 교수는 식품 분야에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근무하며 식품산업계와 소비자와의 소통 및 정책 수립에 공헌하여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식품가공과 기능성 분야를 융합한 유용물질 캡슐화의 기반 연구와 관련 제품 적용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최근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102편(국제 SCI(E)급 학술지: 86편, 학진등재: 16편), 특허 29건(등록 25건 출원 4건), 4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100여명의 대학생에게 7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