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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정적’ 나발니 ‘사하로프 인권상’

입력 | 2021-10-22 03:00: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 전 러시아진보당 대표(45·사진)가 20일(현지 시간) 유럽연합(EU)이 수여하는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가디언 등이 전했다. 공산당 독재와 맞선 옛 소련의 반체제 물리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의 이름을 딴 상으로 EU 의회가 1988년 제정했다. 인권, 자유, 민주주의 등에 공헌한 개인 혹은 단체에 매년 시상하며 상금은 5만 유로(약 6800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