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K-스타와 V-스타와의 경기를 앞두고 V-스타 여자부 이재영(왼쪽)과 이다영이 몸을 풀고 있다. 남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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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매체가 PAOK에 입단한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를 올림피아코스의 우승을 저지할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표현했다.
그리스 매체 ‘포스톤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2021-22 그리스 여자배구리그 A1 에스니키의 새 시즌 판도를 분석하면서 쌍둥이 자매의 합류가 PAOK에 가져올 긍정적 요소를 짚었다.
쌍둥이 자매는 과거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내 무대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게 되자 PAOK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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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가 A1 에스니키의 우승 판도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존재로 평가한 것이다.
A1 에스니키는 지난 2012-13시즌부터 올림피아코스가 8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막강한 전력을 유지한 올림피아코스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쌍둥이 자매의 새 소속팀 PAOK는 A1 에스니키 통산 최다 우승(23회)을 기록한 명문 클럽이지만, 가장 최근 우승이 2010-11시즌이다. 자존심을 구긴 PAOK는 이재영과 이다영을 영입하면서까지 정상 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쌍둥이 자매는 학교 폭력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선 데 이어 최근 이다영의 가정 폭력 논란까지 더해져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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