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KLPGA 우승 경험 없는 박주영 245번째 출전서 우승땐 신기록 국내무대 복귀로 관심 모은 박성현 공동 13위… 박민지는 공동 20위 제네시스 챔피언십선 무명 반란… 투어 2년차 고군택 10언더 선두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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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8)과 박민지(23)가 관심을 받았던 무대에서 박주영(31)이 순위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7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1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1라운드.
박주영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0년 데뷔한 박주영은 아직 KLPGA투어 우승이 없다. 박주영이 정상에 오르면 최다 출전 첫 우승 신기록을 세운다. 이 기록 보유자는 2019년 236번째 출전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처음 우승한 안송이. 박주영은 이번이 245번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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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경기 후 박성현은 “미국투어를 뛰면서도 늘 한국을 그리워한다. 한국에 오면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어 좋다. 대회장으로 오기 전에 집에서 자장면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맛있는 음식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공동 20위(1언더파 71타)로 마쳤다.
이날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무려 10언더파를 기록한 주인공이 등장했다. 투어 2년 차 고군택(22)은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낚으며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2017년 작성된 코스레코드(8언더파)보다도 2타를 더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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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