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560야드… 브리스 기록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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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살아있는 전설 톰 브레이디(44·탬파베이·사진)가 새 이정표를 추가했다.
당대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브레이디는 4일 미국 마이애미주 폭스버러에서 열린 친정팀 뉴잉글랜드와의 안방경기에서 절친이자 경쟁자였던 드루 브리스(은퇴)가 보유한 역대 최다 패싱 야드 기록(8만358야드)을 깨뜨리며 팀의 19-17 승리를 이끌었다.
브레이디는 1쿼터에서 마이크 에번스에게 28야드 패스를 성공하며 자신의 패싱 야드 기록을 8만359야드로 늘리며 역대 최다 패싱 야드 기록을 새로 세웠다. 경기가 끝났을 때 브레이디의 패싱 야드 기록은 8만560야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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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디는 뉴잉글랜드를 6차례 슈퍼볼 정상으로 이끌며 4차례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지난 시즌 뉴잉글랜드를 떠나 탬파베이에 둥지를 튼 브레이디는 하위권의 탬파베이에 슈퍼볼 우승을 안기며 5번째 MVP에 등극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