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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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1년 안에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독감처럼 매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불라 CEO는 26일(현지 시간) ABC방송에 출연해 “1년 안에 우리가 정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불라 CEO는 “이 말이 앞으로 변이가 더 나타나지 않는다거나 백신을 맞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불라 CEO는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고 계속 새로운 변이를 보게 된다는 점”이라며 “그리고 우리는 최소 1년은 효과가 지속하는 백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매년 접종을 하는 것”이라면서도 “데이터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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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재동 특파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