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3일(현지시간)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취약계층, 업무상 고위험 직군에 대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CDC의 결정으로 미국내 고위험군은 지금부터 즉시 화이자의 부스터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도 지난 22일 고령층 및 면역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로이터 통신과 CNBC에 따르면 이날 CDC는 성명을 내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 사항을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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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기저질환자는 개인의 편익과 위험에 따라 2차 접종 6개월 뒤 부스터를 맞도록 했다.
아울러 18~64세 업무상 감염 고위험군 역시 2차 접종 6개월 뒤 부스터를 맞을 수 있다고 자문위는 권고했다.
이 같은 결정은 당초 이달 20일부터 16세 이상 전 국민 부스터 접종을 실시하려 한 조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제동을 거는 것이다.
CNBC에 따르면 이틀간 이어진 위원회 내에서도 부스터샷의 전 국민 접종 제안을 두고 고심이 길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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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작년 12월 백신 우선접종자였던 의료진이나 교원들이 부스터샷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