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구 전용면적 84㎡ 구성 주한미군기지 이전 관련 특별법 적용… 전국구 청약 가능 다음 달 6일 1순위(해당지역) 청약 직주근접 입지 주목…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10분 거리 단지 내 5층 규모 상업시설 조성 완료
동문건설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항공조감도
평택 지지역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지상 27층, 12개동,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84㎡A 562가구 △84㎡B 148가구 △84㎡C 18가구 △84㎡D 13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적용 지역으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지 제한 없이 자격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분양 물량 중 75%가 가점, 25%는 추첨이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15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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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와 평택종합물류단지, 안성원곡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다. 인접해 있는 쌍용자동차 부지는 지난 7월 평택시가 쌍용차와 평택공장 이전 및 현 부지 개발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향후 다양한 용도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동문건설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지난 2018년 P2공장이 가동에 들어갔고 P3공장 신축 공사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약 483만㎡ 규모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한창이다. 평택 브레인시티에는 다양한 기업과 연구, 의료, 주거 등 시설이 들어선다.
동문건설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단지 설계의 경우 남향 위주 동 배치와 통풍과 채광을 고려한 설계를 도입했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에 배치했고 지상에는 수공간과 휘게플라자, 노르딕가든, 자연숲놀이터 등 입주민 소통 공간으로 구현했다. 평면은 4베이 위주로 개방감을 강조했고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곳곳에 마련해 수납 편의를 높였다. 저층에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했다.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키즈카페와 어린이집, 놀이터,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이 갖춰진다.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마련됐다. 단지 입지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 2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