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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애연과 김진근 부부가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정애연의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측은 8일 뉴시스에 “정애연이 김진근과 이혼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협의 하에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애연과 김진근은 지난 2001년 단막극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09년 결혼했다. 이듬해에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SBS ‘자기야’ 등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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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