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은 일부 지역 최저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빗방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권남부와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은 비가 아침 중 그치겠으나, 경북과 경남동부 지역은 낮까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도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온이 다소 떨어지면서 내륙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벌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