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6K 쾌투로 12승 공동선두 2위 LG 이민호도 NC 완파 앞장 SSG, 최정 25호 앞세워 두산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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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원태인(21)이 팀의 3연승을 이끌며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방문경기에서 5-1로 이겨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원태인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함께 대표선수로 뛴 KIA 이의리(19)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원태인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째(5패)를 거두며 키움 요키시(32)와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5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이의리는 시즌 4패(4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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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홈런 4방을 앞세워 두산을 10-1로 대파했다.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친 SSG 최정(34)은 이날 1회 첫 타석에서도 2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개인 통산 21번째 연타석 홈런. 시즌 25홈런으로 2위 양의지(NC·23개)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