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북한의 영변 핵시설 가동 징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1일(현지시간) EU 대변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 영변 핵시설 재가동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힌 것에 관련해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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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북한이 IAEA의 복귀를 촉진하고 IAEA 안전협정과 핵무기 미보유국으로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IAEA 안전협정 추가 의정서를 발효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북한이 미국과 한국이 표명한 대화 제의에 건설적으로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