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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 테러 사건에 대한 규탄 성명을 냈다. 또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27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 26일 카불 시내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천명하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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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테러는 이슬람국가(IS) 호라산이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무력 대응을 시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