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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1차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아프간)인은 당초 알려진 378명이 아닌 377명으로 파악됐다. 27일 오후에는 13명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져, 총 입국자 수는 당초 발표된 391명이 아닌 390명이다.
이날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전날 입국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하게 된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 및 가족들과 관련, “총 76가구 377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로는 “360명이 음성, 17명은 판정값이 경계선상에 있어 미결정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강 차관은 이날 오전 인재개발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이들은 총 377명으로, 남성 194명(51%), 여성은 183명(49%)다. 이날 오후 추가로 13명이 더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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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76가구 중 24세대가 6인 가구로 가장 많고, 8인 가구도 6세대가 입소했다.
강 차관은 “이들은 아프간 현지 우리 정부기관에서 근무할 때 이미 신원검증을 마친 분들”이라며 “국내로 오기 직전에도 외교부 등 관계기관의 철저한 신원확인을 마쳤을 뿐만 아니라, 입국 후에도 계속해서 추가 검증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들 전원을 대상으로 전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고, 377명 중 판정이 보류된 17명 외에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결정자들은 24시간 경과 후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입소 후에도 방역수칙에 따라 2주간 격리 조치돼 외부와 접촉이 제한된 상태로 생활하게 된다. 격리 해제 후에도 인재개발원에서 약 6주간 더 머물게 된다.
이들은 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법무부 직원과 민간전문 방역인력 등 59명으로 구성된 생활시설운영팀으로부터 관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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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치안 확보를 위해 경찰 1개 기동대와 법무부 직원 14명 등 안전요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현지에서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하며 이미 한국어를 조금 구사하는 분들도 있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하리라 본다”며 “향후 법무부 주관으로 우리 사회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문화·법질서 등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 이들이 자립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비 등 초기 정착에 필요한 지원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이들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해 생활하기 위해선 정부 주도의 계획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이분들이 이곳에서의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우리 사회로 나가게 되는 날, 우리의 이웃으로 반갑게 맞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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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당시 혼란스럽고 긴박한 상황에서 상기 1명으로 인해 입국자 수 집계에 착오가 생긴 것을 즉시 공지하지 못한 것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