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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김밥집을 이용한 고객 30여명에게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 가운데, 파주시에서도 김밥집 이용객 27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21~22일 파주시의 한 김밥집의 음식을 먹은 주민 27명에게서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다.
파주시는 23일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 4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음식점의 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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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이들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또 달걀 등 음식점의 재료에 대해서는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30일 나올 예정으로, 현재 해당 김밥집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앞서 고양시에서도 지난 23일 덕양구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 A씨가 식중독 증세를 보인 뒤 25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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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의 김밥전문점 2곳에서도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고로 27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겪고 이 가운데 40여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파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