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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8~49세의 접종률이 8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접종이 시작된 18~49세의 전체 규모는 약 2241만명이다.
사전예약자(1014만명)와 이미 접종했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이들(796만명)을 고려하면 예상 접종률은 8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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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기준으로 기존 우선접종 대상군과 잔여백신 등을 통해 이미 접종받은 796만명은 전체의 35.6%에 해당한다.
이날부터 9월5일까지 예약자는 지역과 관계 없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이후에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백신 종류를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mRNA(메신저 RNA) 계열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접종 후 심근염 및 심낭염 이상반응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어 접종 후 일주일은 고강도 운동이나 음주를 삼가하고, 가슴통증 및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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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더나 백신 공급 재개에 따라 추석 연휴(9월20~22일) 이후로 예약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이들도 추석 전으로 접종 일정을 앞당길 수 있게 되면서 9월6일부터 접종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때부터 추석 전까지 2주간 200만명 이상이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이미 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사전예약 홈페이지(ncvr.kdca.go.kr)에서 기존 예약을 취소한 뒤 9월6일 이후 원하는 날짜를 재예약하면 된다.
백신 배송을 고려해 9월6~12일 예약은 이날 자정까지 받으며, 27일부터는 9월13일~10월2일 예약과 변경이 가능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