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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범죄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처음 10%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과 대검찰청이 최근 발간한 범죄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65세 이상 고령 범죄자는 2만7321명으로 전체 범죄자의 10%를 차지했다.
범죄자 수는 지난해 1분기보다 5000여명 줄었지만 비율은 8.8%에서 1.2%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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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8.4%, 지난해 9.3%를 기록한 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10%를 넘어선 것이다.
고령 범죄자 비율이 가장 높은 범죄는 재산범죄(11.5%)로 나타났다. 재산범죄는 지난해 1분기보다 2.4%포인트 증가했다. 강력범죄와 폭력범죄도 각각 0.5%p, 1.2%p 늘어났다.
재산범죄를 중심으로 고령 범죄자 비율이 높아진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1분기 주요 범죄 발생 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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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체 범죄 중 가장 많이 발생한 범죄 유형은 재산범죄(11만4565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