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권 충남발전전략 발표하는 정세균 전 총리©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출마한 정세균 전 총리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전북을 찾는다.
정 전 총리가 직접 캠프에 요청해 전북 일정을 잡았다. 오르지 않는 지지율의 반등을 고향인 전북에서 촉발시켜 보자는 의지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총리는 20일 익산시 중앙시장을 방문한다. 이곳은 지난 7월5~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어 익산갑과 익산을지역위원회를 방문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여기에는 지역위원장인 김수흥 의원과 한병도 의원도 동행한다. 저녁에도 군산과 김제를 찾아 당원들을 만난다.
21일도 부안과 고창, 남원, 완주 등 전북 전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22일에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준비된 전북에 대한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전 총리 캠프는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새로운 반전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첫 경선지역인 충청에서부터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서다.
(전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