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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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 아내 김민지가 아들 윤후의 육아 방법을 공개했다.
김민지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이)미디어에 노출돼서 특별히 신경 쓴 점은 밖으로는 초등학교 때 셔틀버스를 태워본 적이 없었고 친한 친구 한둘을 제외하곤 친구 집에 혼자 보내본 적도 없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으로는 지나가시다 후를 보면 먹던 치킨이라도 내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후가 받는 것에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게 고마워하는 법을 가르쳤고 집으로 오는 선물들은 가장 후가 원하는 것 한 개만 갖게 하고 나머지는 기부하게끔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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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훌쩍 커버린 윤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의젓해진 모습에도 귀여운 외모는 그대로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선물 한 개만 갖고 나머지는 기부라니 감동이에요. 그야말로 선한 영향력”, “알면 알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멋진 어머니시군요”, “윤후가 천사인 이유가 있었네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앞서 김민지는 “전에 SNS를 할 때부터 육아 질문을 참 많이 받았는데, 전문가가 아니어서 조심스러운 마음에 답해 드린 적이 없던 것 같다”라며 SNS를 통해 자신의 육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육아책은 많이 읽었지만 책마다 다 달랐고 내 아이 성향에 맞는 방법은 스스로 찾아야 했다”라며 “자기 아이는 부모가 가장 잘 아니까 아이랑 신뢰 관계를 아가 때부터 잘 만들어 놓는 게 중요했던 것 같다”라고 강조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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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