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2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상대할 시애틀 매리너스 타선이 44일 전과 비교해 3명이 바뀌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과의 2021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시애틀 타선과 대결하는 건 지난 7월2일 홈경기 이후 44일 만이다. 당시 류현진은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셰드 롱 주니어와 딜런 무어, 제이크 바우어스는 이번에 라인업에 빠졌다. 류현진의 직구를 공략해 홈런을 때렸던 롱 주니어는 오른쪽 정강이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무어는 최근 10경기 타율 0.143로 부진하며 바우어스도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 최근 7경기에서 안타 1개만 치며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
시애틀은 스위치타자 에이브러햄 토로, 좌타자 제러드 켈레닉, 우타자 톰 머피가 타선에 배치됐다. 특히 토로는 8월 타율이 0.319로 타격감이 좋은 편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