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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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손꼽혔던 크래프톤이 7.79대1의 경쟁률로 일반 청약을 마감했다.
3일 크래프톤 청약 마감 결과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사 NH투자증권, 인수회사 삼성증권 3사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조3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점을 감안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크래프톤과 함께 IPO 대어로 평가받았던 기업들 중 중복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우 최종 80조9017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63조 6198억원이 모였다. 중복 청약이 막힌 카카오뱅크의 58조3020억원보다도 낮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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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건수는 3개 증권사를 통틀어 총 29만6539건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크래프톤은 오는 1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