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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캐주얼 브랜드인 르니앤맥코이(LeNIC & McCOY)를 운영하는 여성 패션 전문 회사 ㈜미쥬(대표 황승주)는 2021년도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메이드의 패션 제품 관련 입점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서울메이드에 입점하는 제품은 동물의 가죽이 아닌 선인장을 원료로 한 비건 가죽 가방이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생산한 선인장 가죽은 독성 물질을 배출 없이 습기와 온도에 강하고, 통기성과 내구성이 좋으며 가볍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물 가죽과 달리 살생하지 않아도 가죽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 개념 친환경 제품으로 볼 수 있다.
미쥬 측은 패션 시장에서도 윤리적 소비와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비건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선인장 가죽 가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비건 가죽을 활용한 여러 패션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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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