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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화 ‘모가디슈’, ‘방법: 재차의’, ‘정글 크루즈’가 나란히 개봉한다. 코로나19 확산세속 다시 위축된 올 여름 극장가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와 연상호 감독의 ‘방법: 재차의’는 여름 텐트폴 영화로 손색없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드웨인 존슨의 새 액션 어드벤처 ‘정글 크루즈’도 오락성을 극대화해 흥행 기대감이 높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34.9%를 기록한 ‘모가디슈’가 차지했다. ‘방법: 재차의’, ‘정글 크루즈’는 각각 17.9%, 17.3%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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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베를린’·‘베테랑’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로 새롭게 관객들을 찾아왔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영화 제작사의 ‘이름값’도 화제다. ‘신과함께’의 덱스터스튜디오와 ‘베테랑’의 외유내강이 뭉쳤다. 두 회사 모두 여름 극장에서 작품성·대중성·상업성을 모두 갖춘 영화들을 내놓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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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방법’이 영화로 재탄생됐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정지소가 이번에도 전작에 이어 방법사 ‘소진’역을 맡는다. 연쇄 살인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 ‘진희’ 역의 엄지원과 찰떡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행’, ‘반도’에서 좀비물 장르를 독보적으로 연출해온 연상호 감독의 ‘방법: 재차의’가 이번에도 K-좀비물의 명성을 이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글 크루즈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가 모험가로 변신했다.
디즈니의 새 액션 어드벤처 ‘정글 크루즈’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와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가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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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온 드웨인 존슨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