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29·토트넘)의 재계약이 조만간 마무리될 거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3일(현지시간) “토트넘 새 사령탑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훈련장에서 더 많은 선수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손흥민이 이번 주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마친 뒤 국내에서 약 한 달간 달콤한 휴가를 보낸 손흥민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2023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지난해부터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왔고,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재계약으로 팀 내 최고 대우인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700만원)를 받게 된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5일부터 산투 신임 감독 체제에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레이턴 오이렌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21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28일 MK돈스 그리고 8월4일 첼시, 8월8일 아스널과 친선경기를 연속해서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