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에서 방호복 차림의 군 장병이 입영 대상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1.7.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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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국방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선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보고됐다.
이로써 훈련소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2시 기준 84명에서 88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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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보고된 확진자 가운데 A씨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86명이다.
국방부는 이날 추가로 보고된 확진자 2명도 A씨 발병 뒤 격리돼 있다가 기침·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인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최근 하루 새 군에선 서울 소재 육군부대에서 근무하는 공무직근로자 2명과 충남 태안 소재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 등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 가운데 서울 육군부대 공무직근로자 2명은 전날 같은 부대 소속 공무직근로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됨에 따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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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날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41명이 됐다. 이 가운데 완치된 사례는 1012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18명이다.
국방부는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2717명, 군 자체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는 1만5388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