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2021.7.1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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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 나왔다. 하루 확진자 수는 6일 만에 500명 밑으로 떨어졌으나 역대 일요일 최다 규모를 기록하면서 주말효과가 실종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03명 증가한 5만4998명이다. 5526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4만894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23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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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을 보면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203명(총 1만8798명)으로 가장 많았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는 12명 증가해 누적 278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147명 추가돼 누적 1만4932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별로는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해 전날에도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1명이 됐다.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2021년 7월)과 관련해서도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날 5명의 확진자가 나와 총 확진자 수는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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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로 분류된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2021년 7월)과 관련해서는 전날 확진자 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12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해외 유입 1명(총 1322명), 기타 집단감염 20명(총 1만6965명) 등이 추가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최다 규모였으며 송파구(36명), 관악구(26명), 서초구(2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