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추억의 젤리 ‘참새방앗간’을 약 20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새방앗간’은 세 가지 과즙이 들어간 새콤달콤한 맛의 젤리로 1992년 출시됐다. 출시 당시에는 복숭아, 포도, 사과 맛을 각각 담은 3종의 제품이 있었으나 2002년 리뉴얼하며 세 가지 맛을 하나의 봉지에 담았다.
‘참새방앗간’은 쫄깃한 식감을 강조하며 인기를 끌었었다. 일부 소비자들은 종종 해당 제품을 재출시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번 제품에는 1970~1980년대 사용했던 롯데제과의 심볼 ‘해님 마크’를 적용하고 ‘집 나간 참새가 돌아왔다’라는 문구 등을 삽입하는 등 예스러우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들을 적용해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했다.
‘참새방앗간’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먼저 판매하며 추후 다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