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부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실시 사무실도 근로자가 선택할 수 있게 트위터 “희망직원, 평생 재택근무”
미국의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 우버가 직원들에게 근무 시간의 절반은 사무실로 출근하도록 했다.
지난달 29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우버의 최고인력책임자(CPO) 니키 크리슈너머시는 회사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사무실에 나오는 날짜는 각 팀이나 근로자의 사정에 맞춰 유연하게 결정해도 된다. 가령 일주일 모두 사무실로 출근했다면 그 다음 주는 내내 재택근무를 해도 된다.
우버는 출근 장소도 직원들의 사정에 맞춰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처럼 지정된 사무실로 출근하는 것이 아니라 ‘팀 허브’로 지정된 여러 개의 장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재택근무 중인 우버의 하이브리드 사무실 복귀 방침은 올가을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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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재동 특파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