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호중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1.6.2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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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5일 대선 경선 연기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일정 등의 안건을 상정하고 논의에 나선다.
송 대표는 지난주 결론 도출을 시도했으나 연기론 측과 원칙론 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면서 결론 도출 시점을 이날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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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여전히 연기론 측과 원칙론 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어 이날 최고위도 격론이 불가피하다.
연기론 측은 송영길 대표의 원칙론 강행 가능성 등에 대비해 별도의 당무위원회 소집과 표결 가능성까지 꺼내는 등 전방위로 배수진을 치고 있다.
현행 9월 초가 아닌 ‘9월 말 10월 초’에 경선을 치르는 절충안도 제기되지만 이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연기론 측 캠프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당규상 선거일은 당무위 의결로 정하도록 돼 있다”며 “일단 최고위를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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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측은 현행대로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송 대표가 틈틈이 내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당무위를 열게 되면 다음 주 초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