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북도체육회는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과 정복석 울릉군체육회장,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탈을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 올림픽의 날은 1894년 6월 23일 쿠베르탱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창설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경북 체육인들의 이날 규탄대회는 스포츠의 정치적 이용을 금지한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데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한 IOC에도 강력히 항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때문에 일본의 이같은 행태는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독도=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