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 지난달 18일 밤 음주 사고 낸 혐의 알코올농도 0.08%…면허취소 수준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29·본명 박수영)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씨는 지난달 18일 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오후 10시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박씨도 음주운전 사실을 현장에서 인정했고, 택시와의 충돌은 인명피해 없이 경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