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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검찰 송치

입력 | 2021-06-23 15:09:00

4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
지난달 18일 밤 음주 사고 낸 혐의
알코올농도 0.08%…면허취소 수준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29·본명 박수영)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씨는 지난달 18일 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오후 10시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수습에 나선 경찰은 현장에서 박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도 음주운전 사실을 현장에서 인정했고, 택시와의 충돌은 인명피해 없이 경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