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는 21일(현지시간) NBC 투데이에 출연해 “2018년 9월 건강검진에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말기인 4기까지 진행됐고, 암세포가 뼈까지 전이됐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하반신이 마비돼 더 이상 걸을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화학요법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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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방송한 HBO맥스의 ‘프렌즈 리유니언’에서 화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한 바 있다.
그는 ‘프렌즈 리유니언’에서 암투병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안타까움을 사는 것이 싫었다고 했다. 하지만 다른 출연진들은 투병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지난해 목표가 59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것이었다는 그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와 같은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 암세포가 뼈로 번지면 대처하기가 훨씬 더 어렵다. 건강 검진을 받을 때 전립선암 검사를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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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