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1시쯤 광주 건물붕괴 참사 희생자들이 모셔진 한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방문객들이 오열하고 있다. 2021.6.1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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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6시10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참사 희생자들 중 첫번째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가족과 친구, 취재진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고인은 아버지와 함께 버스에 올랐다가 변을 당한 30대 딸로 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를 보러가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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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이들은 연신 ‘가지마’라고 소리치며 흐느꼈다.
앞서 희생자들의 부검은 유가족 전원 동의에 따라 시작됐다.
이날 고인을 포함해 모두 4명의 발인이 이뤄진다.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는 광주동구청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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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