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으로 도쿄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김한별.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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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 WKBL 챔피언결정전 MVP 김한별(35·BNK)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를 대신해 진안(25·BNK)이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1일 “올림픽을 대비해 선발했던 여자농구 대표팀의 포워드 김한별이 부상을 입어 진안이 대신 뽑혔다”고 밝혔다.
김한별은 챔피언결정전 때 손목을 다쳤는데, 그 통증이 이어져 결국 결국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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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은 지난 시즌 용인 삼성생명 소속으로 24경기 출전 평균 13.8점, 8.2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8경기 동안 평균 37분 이상을 소화하며 평균 18.5점 8.1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올렸다.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선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한별을 대체한 진안은 2020-21시즌 평균 16.6득점 9.9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여자 농구대표팀은 지난 10일 첫 소집을 실시, 도쿄 올림픽을 준비 중이다.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은 7월 26일 스페인(3위)과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7월 29일 캐나다(4위)와 2차전을, 8월 1일 세르비아(8위)와 최종전을 펼친다.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대표팀 명단(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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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