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아닌 앤드류 키즈너와 호흡을 맞춘다.
김광현은 31일 오전 5시1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베테랑 포수 몰리나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김광현은 앤드류 키즈너와 배터리를 이루게 됐다.
광고 로드중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맷 카펜터(2루수)-딜런 칼슨(중견수)-폴 골드슈미트(1루수)-타일러 오닐(좌익수)-에드문도 소사(유격수)-호세 론돈(3루수)-앤드류 키즈너(포수)-레인 토마스(우익수)-김광현 순으로 애리조나를 상대한다.
김광현에 맞서 애리조나는 스위치 타자 2명을 비롯해 총 7명의 우타자를 배치했다. 김광현의 이번 시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58이다.
애리조나는 조쉬 로하스(2루스)-케텔 마르테(중견수)-카슨 켈리(포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조쉬 레딕(우익수)-닉 아메드(유격수)-팀 로카스트로(좌익수)-맷 피콕(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중 좌타자는 로하스와 레딕 2명 뿐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