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차 좀 세워보게!
지폐를 든 멋쟁이 할아버지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서 있습니다. 그는 바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 뉴시스
초콜릿칩! 나는 초콜릿칩으로 하겠소! AP 뉴시스
노년의 백발 신사가 차에서 내리며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어떤 가게로 향합니다. 신사는 그를 보고 놀란 직원에게 지폐를 건네며 말합니다.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 하나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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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부친이 생전에 사업 실패로 인한 알코올 중독자였기 때문에 술은 입에도 대지 않지만 그의 아이스크림 사랑은 각별합니다. 미국의 한 요식업 전문 매체는 “대선 출마 이후 2020년 선거까지 아이스크림 구매 비용으로 1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그의 별명은 ‘아이스크림 가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일반 시민들과 밝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AP 뉴시스
바이든 대통령이 아이스크림 직원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AP 뉴시스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고 보도했지만 대통령의 의미 없는 움직임은 없습니다. 왜 굳이 바이든 대통령이 갑자기 익명의 시민들 사이로 갔을까요? 심지어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스크림 직원과 기념사진까지 촬영했습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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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멈추게 하는 아이스크림. 무슨 맛일 지 궁금하네요. AP 뉴시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